목포무안신안축협, 무안군에 승달장학금 기탁



전남 무안군은 목포무안신안 축산업협동조합이 20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진>

이날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직원들 모두의 뜻을 합쳐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합원수가 1천900여명이 넘는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축산물 판매, 배합사료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숙원사업이었던 TMF사료 공장 신축이설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착공 예정돼 있다. 또 생축사업자 증축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농어촌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무안군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며,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건설을 위해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