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인 21일은 비와 미세먼지도 그칠 전망이다.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 낮 최고기온은 11∼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이날까지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0∼15도)보다 3∼7도 정도 높겠다.
그러나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 아침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m, 남해 2.0∼5.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서해상과 남해안은 20일 오후부터, 동해상은 이날부터 바람이 초속 10∼16m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남해상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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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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