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의 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에어서울은 2019 상반기 캐빈승무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고, 합격자들은 1·2차 면접, 인성검사, 체력검정이 남아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에어서울 관계자는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사내 문화와 합격 조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관계자는 “책임감과 배려심 등 승무원에게 필요한 덕목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며 “또 신생 항공사인 만큼 승무원의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닌 젊고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승무원을 채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때문에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분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입 승무원의 어학 성적에 대해서는 “고득점이 합격의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어학 성적이 다른 지원자보다 낮은 편이라면 외국어 외에 잘하는 특기라든지 다른 매력을 어필 할 필요는 있다”고 언급했다.

에어서울은 1차 면접에서 실무진 및 경영지원팀 팀장급이 참여하며, 2차에서는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의 인성과 체력을 기본적으로 살피지만, 면접관들의 예상 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에어서울 채용이 화제가 되면서 사내 문화도 눈길을 끈다. 타 항공사와 다르게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루고 있으며 헤어 스타일도 보편적인 쪽머리 대신 포니테일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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