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가 때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박연수는 20일 방영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소망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

박연수의 본명은 박근영으로 2000년대 배우로 데뷔했을 당시 박잎선 예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축구 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이후 박연수는 지난해 tvN ‘둥지탈출3’를 통해 훌쩍 큰 아이들과 송종국과 스스럼없이 교류하고 지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혼”이라며 “내가 힘든 것보다 지아, 지욱이가 힘들어했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보면 하염없이 울었다.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맛있는 걸 먹으면 지아가 아빠한테 갖다주자고 한다”며 “그럼 저도 가까이 사니까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는 원망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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