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농협 조합장 이·취임식

17대 천성태 조합장 “발로 뛰는 일꾼”

21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조합원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압해농협 16대, 17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사진>

이날 이·취임식은 이임조합장 약력소개, 이임사, 감사패 전달과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천성태(58) 17대 압해농협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빛내주신 조합원 가족과 내빈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단 한분의 조합원도 소홀함 없이 정성을 다하여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깨끗하고 투명한 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져 농협의 근본목적을 두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을 선별 고품질화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합원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여 상생의 농협을 만들어 안전적인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협에 종사하는 모든 임직원이 조합의 주인이신 조합원을 섬기며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천 조합장은 지난 3·13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1천819명의 조합원 중 1천640명이 투표한 가운데 1천42표(63.88%)를 얻어 압해농협 17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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