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어린이 교통안전 엄마손 캠페인

운천초등학교 신입생 120명 대상…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광주서부경찰서(서장 전준호)는 21일 서구 치평동 운천초등학교 신입생 1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볼 수 있도록 노란색 손 모양 플래스틱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엄마손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 보행 요령과 영상교육 실시 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실제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체험이 실시됐다.

정기수 광주서부경찰서 교통과장은 “지난해 광주서부경찰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83건이 발생했는데, 스쿨존 교통사고는 1건 이었다”며 “올해는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교육과 스쿨존 캠코더 영상단속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50% 감축을 목표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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