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사랑카드 적립금 3억4천만원 전달

교육청·NH농협은행 광주, 누적 적립금 30억 육박

광주교육사랑카드 누적 적립금이 3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2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NH농협은행 김일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지난 한해 광주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금 3억4천485만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광주교육사랑카드는 지난 2004년 광주교육청과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제휴해 만든 카드로, 이날 전달된 금액까지 합쳐 누적적립금은 모두 29억964만원에 이른다.

해당 적립금은 시교육청과 교육청 직속 행정기관, 각급 학교 교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동참한 카드 이용금액과 법인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모은 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전달받은 적립금은 교육비특별회계 계좌에 조세수입으로 처리해 학생복지 증진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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