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JC·동광양JC, ‘기업과 광양발전을 위한 성명’ 발표

“기업 발전 저해하는 행위 삼가하자 ”

광양JC와 동광양JC는 지난 22일 지역의 현안 문제와 관련해 기업과 광양발전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광양은 기업과 상생해 온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면서 “더 이상 기업의 발목잡기로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삼가하자 ”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문제와 관련 “사건이 발생하게 된 책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된다”며 “포스코에서도 달라진 환경부의 유권해석을 겸허히 받아들여 환경단체 등에서 주장하는 시설을 신속히 마무리해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여론과 언론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기업 신규투자와 연구개발을 위축시키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기업 위축은 결국 고용창출 저하로 이어져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중소상공인들이 경영의 어려움으로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느 편에서 일을 하고 싶진 않지만 양질의 기업들이 광양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발목잡기만은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기업이 지역의 환원사업에 소홀히 하거나 환경문제를 발생 시킨다면 강하게 비판하고 시민운동으로 전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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