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내 첫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 문 열어

‘바로정보’ 서비스 개시…모든 정보 확인 가능

바로정보 홈페이지 메인화면./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이렉트로 연결시켜 줄 농산물 직거래 종합정보관리시스템 ‘바로정보 사이트(www.baroinfo.com)’의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로정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산물을 ‘바로 직거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T는 사이트 오픈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바로정보’를 통해 직거래에 대한 정책·법률·지원제도, 교육정보, 지역별 직매장과 장터 등의 출하처 정보를 확인한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직거래, 로컬푸드, 푸드플랜 등과 관련된 정보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위치와 연락처, 운영시간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aT는 바로정보 사이트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현재 직거래를 하고 있는 직매장·장터 운영자를 비롯,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이익을 안겨 줄 ‘바로정보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aT는 오는 31일까지 열흘 간 바로정보 사이트 회원에 가입 또는 SNS공유를 하면 추첨을 통해 꽃등심, 잡곡세트, 치킨 등 푸짐한 먹거리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남 aT 유통 이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최초의 직거래 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바로정보 사이트를 국내 농산물 직거래 활동의 온라인 거점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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