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오는 30일 포스코 관련 시민 토론회

스카이큐브 손해배상 청구 대책 및 대응 분위기 확산위해

허석<사진> 순천시장이 순천만국가정원 내 소형경전철(Personal Rapid Transit)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를 순천시에 보상 청구한 포스코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 모으기’에 나선다.

순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조곡동 장대공원 공연장에서 ‘포스코 횡포! 순천시민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민 광장토론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은 포스코 출자회사인 ㈜에코트랜스가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 1천367억 원을 순천시에 보상청구 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과 범시민 결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장토론에서는 그동안 포스코 사태 추진 경과와 대응 현황을 순천시 주무부서인 국가정원운영과장의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허석 순천시장 주관으로 범시민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지난 18일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며 순천시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한 포스코의 횡포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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