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33·수감 중)씨 부모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34)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3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찰은 경찰청 공보운영지침 수사공보규칙에 따라 김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시 얼굴을 가리는 조치, 즉 마스크 등을 씌우는 등의 조치를 없앤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경찰은 26일 김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내일 날씨, 전국 흐리거나 비·강풍·건조주의보…미세먼지 농도 ‘나쁨’
- 택시회사들, 사업자 합의 월급제 반대…기사들 "불법 사납금제 유지"
- 지방의회 의원, 갑질 뿌리 뽑는다
- 관용차, 9만여대 중 66% 경유차…신창현 "정부가 솔선수범해야"
- 첨생법, 도대체 뭐길래?
- 부산국제보트쇼, 오는 28일 개막…국내·외 117개 업체 참가
- 청소년 담배 광고 덕지덕지…학교 주변에 최대 27개 소매점 난립
- 황금볏과일박쥐, 도대체 뭐길래?
- 산업부, 포항 지열발전 감사원에 공익감사 추가 청구
- 4만 이하 기초지방자치단체 31개 기초단체 대상 평가
- 중고나라,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 출시
- 소리샵, 커스텀 아트사 신제품 ‘파이배 블랙’ 출시…31일까지 15% 할인
- 한국조폐공사, 1차 합격자 발표…앞으로 일정은?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