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 쌀 판매 마케팅 총력

공영홈쇼핑서 ‘풍광수토’ 판매
경상권 하나로마트서 홍보활동

지난 21일 서울 이마트 성수동 본점에서 개최된 옥천농협 ‘해남쌀이야기’ 고객감사행사장 개장식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전남도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남쌀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5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진행되는 옥천농협의 ‘해남쌀이야기’ 고객감사행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마트 성수동 본점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마트 진영호 상무,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과 임원(이사, 감사), 전라남도 유동찬 팀장, 해남군청 박석순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전남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인 ‘조명1호’ 단일품종으로 6만포(10kg)가 판매될 예정이며, ‘해남쌀이야기’ 브랜드와 전남에서 개발한 품종이 함께 매칭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 21일 55분간 방송된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는 올해 첫 방송에서는 3천440포, 1억500만원의 판매를 달성했다.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풍광수토 공영홈쇼핑 방송은 지난해에 전라남도와 함께 첫 판매를 진행해 2천268포, 5천900만원을 매출을 기록했었다.

이날 방송 전에는 공영홈쇼핑 및 농협홈쇼핑팀과 미팅을 통해 지난 2년간 풍광수토 활동내역을 설명하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풍광수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28일, 4월 2일과 5일 등 연이어 방송 판매가 이뤄된다.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은 “풍광수토 판매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및 농협RPC 함께 1월부터 수도권과 제주도, 경상권 쌀 판매마케팅에 공을 들여, 지난 3월7일부터 제주도 할인마트협동조합에 풍광수토 최초 판매를 시작했고 4월말부터는 경상권과 수도권에 고객감사행사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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