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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정·재·학계 남자들 술 시중 강요" 폭로 예고
이매리 “정·재·학계 남자들 술 시중 강요” 폭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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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홈페이지 캡쳐
MC 이매리(47)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26일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매리씨가 술 시중 강요와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했지만 7년 간 외롭게 홀로 싸워왔다”며 “중동 카타르에 거주 중인 이매리씨가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의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원 재학 당시 문제의 학계, 정계, 재계 관계자들의 실명을 폭로했다. 학계 A에 대해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며 “당신 출세를 위한 대학원 기금 마련을 위해 드라마 불공정 행위로 피해 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술시중을 들라했다”고 주장했다.

또 “(A는)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 마디 위로 말 없이 오히려 ‘네가 돈 없고 TV도 안 나오면 여기 사람들에게 잘해야지’라고 웃으면서 말했던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악마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워왔다”며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들”이라고 비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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