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모 북신안농협 제7대 조합장 취임
“농산물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27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황축구장에서 박천용 지도읍장, 김문수 도의원, 정광호 도의원, 김기만 신안군의회 부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운영위원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내. 외빈 조합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신안농협 제7대 양영모(64·사진) 조합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조합원에 대한 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증정,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과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을 선택하고 관광농업으로 농외소득을 높여 농업이 고도의 기술집약적인 미래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협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부농의 꿈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서 열심히 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농민 조합원들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전국을 누벼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불편 지역에 살고 계시는 조합원을 위해서 병풍도는 마트를 새롭게 단장해 농자재 및 생활필수품을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도는 1주일에 한번씩 영농회장님들의 신청을 받아 모든 농자재를 현지까지 배달해서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조합장은 2002년 제4대 신안군의회 의원에 당선된 뒤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신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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