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퇴진 소식에 주가 급등

금호아시아나 홈페이지 캡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 퇴진 소식에 28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58% 오른 3천645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천93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호산업(2.06%)과 금호산업우(5.37%)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재무제표 등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가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지난 26일 제출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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