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행복주택 1천151가구 모집

광주 2곳 71가구·전남 5곳 1천80가구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1천151가구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8일부터 전국 41곳 행복주택 6천438가구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첫 모집으로 국토부는 분기별로 올해 행복주택 110곳 2만6천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5%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 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은 최대 6~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 올해 전체 물량은 수도권 84곳 1만9천122가구, 비수도권 26곳 7천107가구다.

광주·전남에서는 1분기에 전남 영암 용앙지구 250가구를 비롯해 2분기에 광주 쌍촌 21가구, 3분기에 전남 장성 삼계 30가구, 4분기에 광주 도산 50가구, 전남 목포법원 400가구와 여수서교 200가구, 광양 중동 200가구다.

접수 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분은 4월 10~18일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앱(한국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올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이 있다”며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면 최저 1.2%의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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