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로거도 반한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郡 문화관광재단, 23~24일 블로거 초청 팸투어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유명 블로거를 초청하여 강진군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팸투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23일 첫 개장된 명사재현 프로그램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을 중심으로 백련사 동백림과 최근 조성된 다산베아채CC, 가우도해양레저 등 신규 관광자원들을 투어하고 한정식, 회춘탕 등 강진의 대표적인 맛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진군 관광자원의 매력’과 4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 등 각종 축제를 홍보해 ‘단체 및 개인 관광객 유치’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강진을 처음 왔다는 한 블로거는 “올해는 강진을 자주 올 것 같다. 강진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몰랐다”며 “강진만생태공원의 갈대밭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강진다원, 특히 노을을 배경으로 즐긴 요트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은 가공되지 않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관광과 접목하여 체류형 관광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 등 SNS의 파급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로거 여러분들께서 ‘내가 군수다’라는 생각으로 강진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강진의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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