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중형 SUV ‘뉴 지프 체로키’ 디젤 모델 국내 출시

최고출력 195마력·최대토크 45.9㎏·m 발휘
뉴 지프 체로키. /뉴시스 제공
지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스트셀링 모델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프는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진화된 편의사양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2개의 디젤 모델을 더해 제품 라인업 구성을 확장했다.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그리고 새롭게 출시되는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까지 4개의 트림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맞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선보인다.

지난해 1월 북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모델로 국내 출시 이후 한 해동안 2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체로키는 지프의 5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지프 전체 매출의 30%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프는 올해 선보이는 첫 신차 출시를 위해 이색적인 방법인 웹캐스트를 선택했다.

세련되고 간결한 방식의 웹캐스트를 통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전개한 ‘지프 포커스 전략’과 성과 발표, 그리고 출시 예정인 주요 모델 예고와 올해 전략, 목표를 전달했다.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모델에 장착된 2.2ℓ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45.9㎏·m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가 향상된 11.1㎞/ℓ의 복합 연비를 구현해 드라이빙의 재미 뿐만 아니라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또한 새로운 디젤 모델에는 가솔린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인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사륜구동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어떤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최척화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뉴 체로키에는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급 편의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경량 복합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 더 높은 위치에 릴리즈 핸들과 일체형 라이트 바가 장착됐고, 아래를 발로 차는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해진 최대 1549ℓ의 트렁크 공간은 골프 클럽이나 일상적인 쇼핑물들을 싣기에 충분하며 햇빛을 막아주는 파워 선쉐이드가 장착된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와 푸쉬-푸쉬 주유구가 모든 트림에 적용됐다.

뉴 체로키 디젤의 판매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리미티드 디젤 모델이 5천690만원, 오버랜드 디젤 모델이 5천890만원이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