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쏘나타 1.6터보·모하비 마스터피스 ‘눈길’

‘2019 서울 모터쇼’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내 양산 최초로 ‘쏠라루프’ 적용

웅장함·무게감 강조한 모하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태양열 전지판이 달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1.6터보,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모터쇼 공식 개막에 앞서 28일 프레스 콘퍼런스를 갖고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는 오는 6월, 1.6 터보는 오는 7월 각각 출시된다.

현대차는 최고의 연비 구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집약,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차량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의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리플랙션 패턴을 리듬감있게 표현한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차 모델에 걸맞은 최첨단 이미지를 완성하고 입체감을 강조했다.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쏘나타의 비례를 유지하며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다 강조했다. 180 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1.6 터보의 디자인 특징은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다.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칼라의 재질을 적용해 과감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에는 터보 전용 후면 범퍼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터보 모델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올 하반기 신차급 변경을 앞두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가 첫 선을 보였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정통 SUV스타일의 헤리티지는 계승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극대화한, 대담하고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특히 플래그십 SUV로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시각화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디자인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기아자동차 기존의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그릴과 램프 간 경계의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양산형 모하비 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신차급에 가까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대형 SUV에 걸맞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새로운 모하비는 국내 유일의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이 제공하는 독보적인 주행성능과 프레임 보디로부터 확보된 안정적인 승차감과 정숙성 등의 주행 감성이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정교화되고 고급스럽게 진화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 기아자동차의 혁신 선행 기술 역량을 모두 동원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고 하반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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