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 드려요”
화순군, 녹색 생활운동 적극 나서
전남 화순군이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녹색 생활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이달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우유 팩, 두유 팩, 주스 팩 등 종이팩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종이팩-화장지 교환 사업’은 종이팩 분리배출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팩 200㎖는 20매, 500㎖는 10매, 1000㎖는 5매 기준으로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다만,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 교환해야 한다.
종이팩은 전량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자원 재활용이 절실히 요구되지만,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종이팩 발생량의 70%가 매립·소각되고 있다.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외화 절감과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화순군 관계자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사업은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 효과가 있다”며 “종이팩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교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남도한바퀴’ 타고 장성 관광 핫플레이스 씽씽
- 2019 영암 왕인문화축제 4일 ‘팡파르’
- 함평군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협약식
-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 나주시 ‘송제권역 정비사업’ 6년만에 마무리
- 목포도시재생지원센터, 민·관협력구축 MOU체결
- 정종순 장흥군수, 주민 소통행보 ‘박차’
- ‘영광굴비’ 대한민국 대표 청정수산물 우뚝
- ‘컨템포러리 아트 인 남도 2019’ 기획展
- "벼 키다리병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 ‘느림의 미학’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6일 개막
- 강진군 도암면, 고양시 주교동과 자매결연
- 노르웨이 대학생들, 영광 팸투어
- 담양군 대전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 무안군, 계약심사·일상감사로 예산 12억원 절감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