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전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남 담양군 대전면 자원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의 봄맞이 이불빨래와 새 이불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이들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가 힘든 어르신 가정의 이불 30채를 수거해 사용이 불가능한 4가구에게는 새 이불세트를 지원하고, 나머지 26가구의 이불은 깨끗이 세탁해 각 가구에 전달했다.

김선자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주무시면서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회에서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전면 공중목욕장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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