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주민 소통행보 ‘박차’
10개 읍·면 이장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가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종순 군수는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10개 읍·면 이장연합회 회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과 군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정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양개량제 군 일괄 톤백 공동살포, 작두콩 등 특용작물 지원 대책, 도로변 곤포 사일리지 정비, 백자 도요지 관심 요청, 해파리 제거 사업 실시 등 군민 관심 사항에 대해 이장들의 질의와 의견제시가 이어졌다.

위국환 장흥군이장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 군 실무진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고 건의한 이장에게 검토 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행정에서는 오직 군민만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고, 이장님들도 행정의 대변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군정 발전을 위해 힘껏 뛰어 달라”며 “10개 읍·면이 서로 협력해 현안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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