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송제권역 정비사업’ 6년만에 마무리
총 38억 투입…문화센터·배즙가공시설 등 신축

전남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 일원 ‘송제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착공 6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송제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건립한 송제 다목적 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13년 4월 사업 기본계획 용역 이후 같은 해 11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첫 삽을 떴다.

38억원의 총사업비와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6천500㎡ 부지에 건축면적 672㎡ 규모의 다목적복지센터(송제문화센터), 송산마을회관, 배즙 가공시설, 풍물전수관 등 시설을 건립했다. 마을 도로 확·포장, 주차장, 산책로 등 기반·경관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규 시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김재영 송제권역운영위원장, 세지면 관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장기간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준 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 지자체, 사업 담당자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송제권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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