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 ‘성료’

2∼4월, 27개 읍·면·동 주민 5천500여 명 소통

질의·제안·건의 등 민원 400여 건, 검토 후 보고

지난 3월 4일 광림동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수시가 지난 4일 삼산면을 끝으로 민선 7기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월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 5천500여 명과 소통했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시민 350여 명으로부터 단순질의·제안·건의 등 민원 400여 건이 제기됐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교통·건설 분야였다.

시는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도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도시계획 정비, 주차장 정비, 도로개설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내용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사랑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절박한 심정을 듣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나온 건의사항은 꼼꼼히 챙겨 그 결과를 시민께 보고 드리고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앞서 지난 1월 지역리더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는 시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 높였고, 이번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더욱 효과적이고 알차게 만들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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