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특별한 월례회

전남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청직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월례회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월례회로 전환해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

지난 5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월례회는 청 직원뿐만 아니라 진도 마을학교 운영자,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진도청년회의소 임원, 진도교육희망연대 운영위원 등 18명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 등 14명 및 진도교육지원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월례회는 교사들이 온전히 수업 준비에만 전념하여 교수·학습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학교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김순임 행정지원과장의 ‘진도 학교지원센터 구축 및 안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박민호 학교지원팀장이 ‘학교지원센터 3월 성과 및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민의식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의 융합을 위해서는 자발성-소통-공감-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진도교육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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