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 대회 대성황
6·7일 이틀간 광주여대 체육관서 화합의 장
북성클럽 종합우승…매곡클럽 2위·동강클럽 3위
 

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 성료
7일 오전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김성의 사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상준 북구배드민턴협회장, 동호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도일보가 주최하고 광주 북구 배드민턴협회(회장 박성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지역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도일보 배드민턴 대회에는 120개 클럽팀 총 1천200여명이 참가했다.<관련기사 10·11면>

7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상준 북구배드민턴 협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물론 광주 생활체육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7월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도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6년 연속 남도일보 배드민턴 대회 준비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온 남도일보 전영곤 이사가 북구 배드민턴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동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북구 배드민턴협회 이한희, 김명희씨 등 5명이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걸쳐 연령별(20~30대·35대·40대·45대·50대·55대·60대·65대)로 진행됐으며, 각 연령별로는 실력에 따라 A급·B급·C급·D급·초심 등으로 나눠 열렸다. 종목별 결승이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선 북성클럽이 1만8천100점으로 광주지역 120개 클럽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매곡클럽이 1만7천88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동강클럽은 1만963점으로 3위의 성적을 거뒀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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