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충전’ 배드민턴 동호인들 화합 한마당

130개팀 1천500여명 참가 열기 ‘후끈’

‘북성클럽’ 30개팀 출전해 10개팀 1위

매곡클럽은 ‘최다 출전 클럽상’ 영예
광주여대 체육관 ‘후끈’
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가 6~7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은 동호인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북성클럽(회장 한승기) 회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제6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가 북성클럽(회장 한승기)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북성클럽은 6일과 7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남도일보 배드민턴 대회에서 1만8천100점으로 광주지역 130개 클럽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북성클럽은 총 30개팀이 출전해 10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출중한 기량을 선보여 배드민턴 동호인들 사이서 화제가 됐다.

매곡클럽이 1만7천88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동강클럽은 1만963점으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최다 출전 클럽의 영예는 준우승을 차지한 매곡클럽이 차지했다. 매곡클럽은 총 50여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준우승에 이어 최다 출전 클럽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한승기 북성클럽 회장은 “북성클럽은 광주에서도 손 꼽힐 만큼 전통과 기량을 자랑한다”며 “이번 대회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종합우승을 거둔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0개팀이 50여명이 출전한 북성클럽은 10개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참가팀 3분의 2가 순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출전 부문별로는 A조 남자복식에서 오종훈·김현곤씨가 우승을, B조 여자 복신에선 최순애·이인진씨, A조 혼합복식 김성숙·정영철씨, B조 혼합복식 김현곤·이영미씨 등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130개 클럽팀 총 1천500여명이 참석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의 연령별(2030대·35대·40대·45대·50대·55대·60대·65대)로 진행됐으며, A급·B급·C급·D급·초심에 따라 실력을 겨뤘다. 대회 순위는 대회성적은 물론 참여 인원 규모, 전담심판 참여 여부 등으로 가려졌다.

한편, 광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홍성길)는 오는 5월 10~12일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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