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바로병원 세심한 의료지원 ‘눈길’

광주바로병원 의료진들이 동호인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테이핑을 해주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 바로병원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의료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에 마련된 무료 진료소에는 바로병원 소속 의료진이 6, 7일 이틀간 경기장에 머물면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거나 몸이 아픈 동호인들을 보살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비롯해 관중들에게 무료로 혈압·혈당 검사를 하는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7일 응원에 나선 최재현(52)씨는 “의료진 덕분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서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광주 첨단2지구에 개원한 바로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 내과 등 여러 진료과와 함께 스포츠재활센터 및 종합검진센터를 보유한 신생병원이다.

임민호 바로병원 원장은 “어깨와 무릎 등을 주로 진료하는 바로병원은 생활체육인들이 자주 부상을 당하는 부위를 돌보는 병원인 만큼 이번 대회 의료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비롯한 생활체육인들이 부상 걱정 없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