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SW체험·교육센터 구축 ‘박차’
과기부 공모 선정…3년간 71억 투입
전남 나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 양성시킬 ‘소프트웨어(SW) 체험·교육센터’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SW미래 채움’ 공모사업에 선정돼 SW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W미래 채움 사업은 정보 소외 계층의 SW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시대 SW분야 역량을 갖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선정에 따라 나주시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3년 간 총사업비 71억원(국비 35억원·도비 12억원·시비 12억원· 도교육청 12억원)을 투입해 SW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센터 입지는 현재 폐교된 나주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센터가 준공되면 ‘SW코딩’,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3D프린터’, ‘로봇’, ‘드론’, ‘자율 주행차’ 등 각종 SW교육과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컴퓨터 명령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SW코딩’ 과정은 지난해부터 초·중교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센터 고용과 연계시켜 청년 일자리도 창출한다. 나주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수료생을 ‘SW교육 지도 인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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