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아동 친화도시 조성 ‘속도’
100인 원탁토론회서 정책 방향 등 논의
전남 화순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0인 원탁토론회와 함께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이번 원탁토론회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아동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3시간여에 걸친 토론회 결과 ‘아동의 안전과 보호’ 영역을 아동 친화도시 조성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화순군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책과제를 아동 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지역 아동 1243명, 보호자 578명, 아동시설 종사자 33명 등 총 1천854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유니세프(UNICEF)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정한 ‘아동 친화도시 10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태조사와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와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4개년 아동·청소년 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7기 공약인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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