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가안전대진단, 전통시장 민·관 합동점검
19일까지 시설물 266개소 집중 점검

오는 19일까지인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목포시가 전통시장 등 시설물 226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4일 전통시장인 자유시장과 목포이마트에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목포시와 목포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및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각 분야별로 꼼꼼하게 안전사항을 확인했다.

전라남도에서도 박병호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상시점검을 당부했다.

또, 함께 참여한 목포의용소방대 대원 50여명은 시민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며 생활 속 안전점검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목포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이끌고 있는 정순주 부시장은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은 실효성 있는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안전에는 절대 양보가 없다는 생각으로 관과 시민이 합심해서 항상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19일까지 61일간에 걸쳐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일 목포시립도서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안전진단 대상 시설물 266개소 중 210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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