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김영록 전남지사 1위 이용섭 광주시장 2위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시도민의 지지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씩)을 대상으로(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실시해 9일 발표한 ‘2019년 3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58.3%를 기록, 2월 조사 대비 1.5%p 내렸으나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4%p 오른 58.2%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김영록 지사와 이용섭 시장 간의 격차는 0.1%p에 불과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역시 0.7%p 오른 54.5%로 3위를 이어갔다. 이철우 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조사(47.5%) 이후 4 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이어 한 순위 오른 제주 원희룡 지사(50.5%)와 강원 최문순 지사(50.5%)가 공동 4위, 전북 송하진 지사(49.3%)가 6위 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세종 이춘희 시장(48.9%)이 7위, 충북 이시종 지사(47.9%)가 네 순위 하락한 8위, 서울 박원순 시장(46.5%) 이 9위, 작년 9월 마지막 17위를 기록했던 인천 박남춘 시장(45.5%)이 한 순위 오른 10위, 한 순위 오른 대구 권영진 시장(45.1%)과 한 순위 내린 충남 양승조 지사(45.1%)가 공동 11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경기 이재명 지사(44.1%)가 한 순위 오른 13위, 대전 허태정 시장(43.7%)이 한 순위 내린 14위, 3개월 연속 지지 율이 상승한 부산 오거돈 시장(43.5%)이 15위, 경남 김경수 지사(41.8%)가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6%)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