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기윤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 지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성기윤은 극 중 휘영(신승호)의 아빠로 분한다. 가진 것이 없었지만 똑똑한 머리로 자수성가한 인물로 밖에서는 자수성가한 냉철한 사업가지만, 집에선 아들을 혹독하게 교육시키는 무서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기윤은 그동안 드라마 ‘시그널’을 시작으로 ‘태양의 후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추리의 여왕’ ‘슈츠’ ‘남자친구’ 등에서 선이 굵은 강렬한 연기를 통해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번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중년 포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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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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