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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별 특성화 추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별 특성화 추진

월요콘서트, 바로크 시대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회

콘서트로 음악과 인문학의 만남 ‘렉처콘서트’눈길

공연 우수 작품 줄줄이 광주에…방방곡곡 문화공감

더 싱어즈 단체사진
오는 15일 첫 공연이 열리는 월요콘서트는 11월 4일까지 총 20회의 공연을 모두 클래식 공연으로 채운다. 사진은 첫공연을 선보일 더 싱어즈의 공연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국립현대무용단_스윙1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선정돼 국립현대무용단과 민간단체 공연 3건 등 총 4건의 공연을 선봉니다. 사진은 오는 8월 27일 공연을 진행할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올해부터 기획공연을 특성화해 클래식과 재즈, 인문학을 집중적으로 시민에게 선사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기획공연으로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월요콘서트를 비롯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인 열린 소극장, 서울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삭온스크린과 함께 올해 첫 시도되는 렉처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여기에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공연을 초청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연습장을 활용한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레퍼토리들이다.

◇고전음악의 고전, 월요콘서트‘원더풀 바로크’

오는 15일 첫 공연이 열리는 월요콘서트는 11월 4일까지 총 20회의 공연을 모두 클래식 공연으로 채운다. 클래식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시대 음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공연은 ‘더 싱어즈’가 무대에 올라 ‘Colors of Baroque’를 주제로 18곡에 이르는 바로크시대의 다양한 성악곡들을 연주한다. 핸델의 ‘돌아와 날 사랑해주오’를 비롯해 퍼셀·페르골레지·글룩·에스티·비발디·스카를라티 등 평소 감상하기 어려웠던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성악곡을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다가오는 5월 공연에는 고음악 악기를 연주하는 유명음악인들의 무대를 잇달아 마련한다. 포르테피아니스트 최자은, 최현영, 이은지, 바로크테너 박승희, 바로크바이올린 김나연, 바로크비올라 이정수 등이 바흐·하이든 등의 바로크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슈만의 작품들을 원전 악기 혹은 고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 감상하며 삶과 철학 이야기, 렉처콘서트

올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기획 작품 렉처콘서트도 선보인다. 철학서적이나 강의실에서 원서를 만나는 딱딱한 인문학이 아니라 음악을 들으며 그 속의 삶과 철학,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자리다.

오페라, 발레, 클래식, 월드뮤직, 대중음악 5개 분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였으며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최태지 감독, 대중음악평론가로 진보적 대중음악평론을 이끌었던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순천 출신으로 국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하다 2년 전부터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정갑균 감독 등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클래식은 물론이고 국악, 재즈, 대중음악까지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칼럼니스트 최유준 전남대교수(호남학연구원), 인문학과 음악을 동시에 전파해온 서울역사박물관 조은아 예술감독,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대중음악평론가이자 문화기획자인 장용석 전 전남음악창작소 소장 등도 강사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공연 우수 작품 줄줄이 광주에…방방곡곡 문화공감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응모해 국립현대무용단과 민간단체 공연 3건 등 총 4건의 공연에 대해 6천 5백만여원의 지원을 받아 시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방방곡곡’은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수 기획프로그램 지원, 비활성화 문예회관의 운영활성화, 국립단체 및 민간단체 우수공연 유통 지원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국립예술단 작품으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8월 27일) 공연이 선정됐다. 21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올라,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의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가 라이브로 재즈 반주를 들려주며, 현대무용단은 이들 16곡의 재즈 넘버에 에너지 넘치는 군무, 경쾌하고 발랄한 커플댄스를 펼쳐 보인다.

민간단체 우수공연 초청작으로는 아즐가(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For You’(5월 30일),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강석우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6월 27일), 바로크 뮤직을 연주하는 타펠무지크의 ‘원전악기로 듣는 바흐 가문의 재조명’(9월 26일) 등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문의 062-670-7941)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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