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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기재 변화에 따른 관리 꿀팁 6가지
학생부 기재 변화에 따른 관리 꿀팁 6가지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 입시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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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제공
대입 준비에 있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 고1 학생들의 신학기부터 2019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이 변경 적용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변경된 학생부 기재사항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현행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에 많은 부분 변화가 필요하다. 새롭게 개선된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다.

개정된 학생부 개선사항의 핵심은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재 및 관리의 책무성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학생부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자 함에 있다. 또 학생으로부터 제출 받은 내용을 그대로 기재하는 이른바 ‘셀프 학생부’ 기재 행위와 학부모들의 기재 간섭 행위, 허위 사실 기재 행위 등을 다시 한 번 엄금함으로써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 또한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개선사항들 대부분은 현 고1 학생들에게만 해당되지만,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기재분량(글자 수) 축소는 고2~3 학생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즉시 적용되기에 관련 전략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6가지를 제안한다.

Point 1. 진로 구체화 과정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개정 학생부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진로희망사항 항목의 삭제이다. 그 동안 매 학년 학기 초에 진로희망사항을 기재함으로써 혹, 중간에 진로가 변경되는 학생들은 활동에 대한 연결성을 가지기 어려워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현행 학생부에서 진로희망은 창체-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간단히 기재함으로써 이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 이과 통합교육과정과 더불어 전공 및 계열, 희망 진로에 대한 구체화와 관련된 부분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다.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다양한 학교생활들 중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이루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적합성을 가지는 활동들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Point 2. 창체 활동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항목들을 명확히 파악, 상시적으로 기록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기재 분량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그간 심심치 않게 대두되었던 학교 및 교사 성향에 따른 기재 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제한된 분량 안에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특장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활동 안에서도 내가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자 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동일한 과학탐구 실험 동아리를 경험했더라도 이를 ‘전공적합성’과 연결시킬 것인지, ‘교과학습 노력’과 연결시킬 것인지 등에 따라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Point 3. 의미 없는 활동은 없다. 전공적합성을 가지는 교내대회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참여

상급학교에 제공할 수 있는 수상경력의 개수가 학기당 1개로 제한됨으로써 수상실적을 위한 과도한 경쟁과 이를 위한 사교육 유발 문제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보다는 선택적으로 특정 활동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여건이 되는 한, 전공적합성을 가질 수 있는 관련 교내대회는 수상실적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도 있으며, 추후에 여러 가지의 선택지 중 가장 우수하고 적합한 활동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Point 4. 독서활동의 중요성 강조, 목적성을 가지고 연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 활동에 비해 비교과 활동의 비중이 다소 축소됨에 따라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으로 독서활동의 중요성이 확대되었다. 독서활동은 자신의 지적 호기심 및 탐구심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이다. ‘학년별 적정 권수 및 분야’,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등에 대한 정보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에 대한 정답은 명확히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면 학년별 적정 권수는 최소 3~5권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주제로는 전공 관련 도서, 인문학 관련 도서, 4차 산업혁명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도서, 평소 관심분야의 도서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때 특정도서가 유리하다거나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기준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보여줄 수 있고 문제의식과 이에 따른 자신만의 가치관을 제시할 수 있는 도서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Point 5. 선생님은 나의 러닝메이트, 끊임없이 소통하고 질문해야

학생부 기재 요령의 변화에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의 의미와 중요성은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달라져야 할 것’이 있다면 나의 태도이다. 학생부는 담임선생님과 교과목 담당선생님께서 써 주시는 것이지만 선생님들은 어디까지나 ‘기록’을 해주시는 것뿐임을 명확히 인식하여야 한다. 그 안에 들어갈 내용들을 채워가는 것도, 그 것들을 조합하여 스토리를 구성해 나가는 것도 전적으로 나의 몫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때 가장 필요한 존재가 내 옆의 선생님이다. 수년간 일선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온 선생님들은 내가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자 장기적인 입시 레이스를 도와줄 ‘러닝메이트(Running Mate)’이다.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선생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Point 6. 교과 활동의 중요성 강조, 첫째도 둘째도 내신관리!

대입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전제조건을 꼽자면 ‘내신 성적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내신 성적은 수시전형, 정시전형을 나누지 않더라도 고등학생으로써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임에 틀림없다. 특히 개정 학생부에서는 교과 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으로 교과와 연계한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신 관리가 수월하지는 않을 것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노력하는 시간과 학업 성취도 간의 정비례 그래프가 어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수업시간에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말이다. ‘학원에서 이미 배워서’, ‘재미가 없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학교 시험은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출제한다는 것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자신만의 희망 진로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구체화시키는 한편, 관련된 활동들을 선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내신 성적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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