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공모

미술·건축 등 전문가 26명…29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는 제11기 건축물 미술작품심의위원 임기가 6월4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12기 심의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심위위원회는 ‘연면적 1만㎡ 이상 신축·증축하는 건축물에 설치하는 미술작품’의 가격과 예술성 등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위해 관련 전문가 3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부 공모 대상은 당연직 위원과 시의회 추천 시의원을 제외한 26명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가 광주시에 있으면서 미술·건축·공간디자인·도시계획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했거나 문화일반·예술경영·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건축·환경·공간디자인·도시계획에 관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는 두 개의 경력을 합해 10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29일까지 광주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환경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 등을 공정하게 심사·평가해 위원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선정된 심의위원 임기는 6월 5일부터 2년 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력있는 전문가들이 건축물 미술작품을 심사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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