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조, 얼마나 무섭길래?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

화식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뉴기니 지역에 서식하며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인 화식조 한 마리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자신을 기르던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

알라추아 카운티 경찰은 현지 신문에 “먹이를 주려다가 일어난 사고처럼 보이는데, 한 남성이 새 서식지에서 넘어졌고 그 직후 공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식조는 타조류의 에뮤와 비슷하며 몸의 높이가 180cm가 넘고 체중은 60kg이 넘는 큰 새다. 몸의 깃털은 검은 색이며 머리와 목 부위에 밝은 파란 색 깃털이 있다.

화식조 종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금류로, 길이가 무려 10cm나 되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