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급함 등 정비
광주 광산소방서는 16일 봄철 산악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광산구 어등산과 용진산에 설치된 119산악구급함 4곳과 산악위치표지판 7곳에 대한 안전시설물 정비·점검을 진행했다. <사진>

산악위치표지판이란 산행 중 사고 당해 119 구조요청시 산악위치표지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구조·구급대원이 정확한 장소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설치물이다. 또 산악구급함에는 소독약·파스·붕대 등 기초 구급약품이 비치돼 있어 등산객들이 부상으로 인해 치료 및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임근술 광산소방서장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야 긴급구조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산 중 사고나 산불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을 참고해 신고해 주실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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