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사슴에 받혀 부부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구급 당국은 17일 오전 8시 30분쯤 빅토리아주 북동부 왱거래타 근처 모휴에서 긴급 구호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사슴에 들이받힌 남편은 곧바로 숨졌고, 부인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
당국은 부인이 상반신과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상태가 심각해 항공기 편으로 멜버른 알프레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택에서 사육하던 사슴의 공격을 받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ㆍBBC 방송 등이 전했다.
경찰은 문제의 사슴을 안락사시키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을 공격한 사슴은 몸무게가 200㎏이 넘는 물사슴(Sambar deer)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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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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