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0개 유치원과 연계 ‘유아 숲’프로그램 운영
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이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초 무안 등 인근 시·군 30개 유치원과 연계해 진행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함평자연생태공원을 향한 체험학습 방문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한국춘란분류관, 나비·곤충 표본전시관 등 6개 전시관과 반달가슴곰 관찰원 등 9개 관람시설, 인공·노천 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부지 41만465㎡)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20여종에 이르는 토종 식물과 12마리의 반달가슴곰 등 자연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황금박쥐·반달가슴곰 화석 만들기, 곤충모형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자연체험활동을 할 수도 있다.
특히 70여종 190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관람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양서파충류생태공원과도 가까워 다양한 자연생태체험을 원하는 학교 및 학생들에게 최적의 자연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종욱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자연과 친숙하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함평자연생태공원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놀이동산”이라며 “많이들 찾아주셔서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기쁨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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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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