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산불피해 주민 마음 보듬다
강원도 고성군 방문…성금·위문품 전달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가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직접 방문, 이경일 고성군수를 만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사진>

영암군 전 공직자들은 화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567만원의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영암소재 기업인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류충연 대표)이 소중한 뜻에 동참하며 영암군의 지역대표특산물인 고구마 1천 박스(10kg) 4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금호축산영농조합법인(이행도 대표)도 곤포사일리지 120롤(700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등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영암군민과 함께 간절히 바랬다.

영암군 관계자는 “특히 서남해안에 위치한 영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는 600km가 넘는 거리”라며 “전동평 영암군수가 직접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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