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 돌입…11월 첫 주까지 지속

亞문화전당, 음악분수 보러 오세요

최근 운영 돌입…11월 첫 주까지 지속
 

작년에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음악분수가 올해도 11월 첫째 주까지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ACC는 방문객들이 이동하는 공간에 ‘음악분수’를 운영, ACC를 오가는 도중에 방문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작년 분수 디자인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비정원을 모티브로 음악과 함께 운영된다. ‘음악분수’는 숲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모티브로 A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꿈과 희망을 싣고 날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음악분수에서 울려 퍼질 음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ACC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시민들 신청곡과 ACC 임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최종 12곡을 선정했다. 방문객들은 약 43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점핑’,‘샤프’,‘핑거분수’등 화려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11월 첫 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하루 5회 운영함으로써 주간에는 청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의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ACC는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공원으로서의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문화광장에‘그늘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ACC의 주차장 A에서 광장 쪽으로 내려가는 옥외계단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음악분수 쪽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음악분수 난간을 기존 콘크리트 벽체에서 유리난간으로 교체하고 곳곳에 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테라스로 조성했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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