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원전 안전성 확보 나서
원전 소재 지자체·시설 비교 견학

전남 영광군의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국내 원전시설 및 원전소재 지자체를 대상으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영광군의회 소속 8명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4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 이번 비교 견학은 원전소재 지자체의 관광자원 및 중저준위 방폐장 등 주요 원전 시설 견학을 통해 원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울진군 소재 한울원전, 경주시 소재 월성원전, 중·저준위 방폐장 시설, 울주군 소재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여 각 시설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각 지역의 문화시설을 체험하였다.

원전 관계자들로부터 원전의 운영 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건식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폐장 시설 견학과 함께 원전으로부터 군민의 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방안 등에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필구 의장은 “원전 소재 지자체 현장 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이해도를 높였다”면서 “원전주변 지자체의 문화시설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영광군민들이 향상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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