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119섬나회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 펼쳐”

순천시 와온마을 주민 9가구 대상 , 방충망 50여개 교체

전남소방 직장동호회 “119섬나회” 회원들은 지난 20일 순천시 와온마을에서 마을주민 9가구의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119섬나회 회원 12명은 바닷가에 위치한 와온마을에서 무더운 여름철 모기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위해 크고, 작은 방충망 50여개를 교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와온마을 신맹철 이장은 “바닷가라 염기 때문에 방충망이 쉽게 노후되어도 교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올 여름에는 모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19섬나회 회원들은 2018년부터 방충망을 교체하는 기술을 교육 받고, 취약계층 및 농어촌지역에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량(광양소방서)119섬나회장은 “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순천 성신원 어린이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다며, 섬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19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