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성공개최 준비 착착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대회장에 위촉
총 916명 자원봉사자 참여 열기 ‘후끈’

전남 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함평군 제공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 대회장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위촉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함평지역 국회의원인 이 장관은 이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함평군은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변건호 한국조형디자인학협회 명예이사장을 공동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이번에 위촉되신 분들은 나비축제는 물론 함평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시고 있다”며 “2022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계나비엑스포에 대한 지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푸른함평지킴이, 지역 학생 등 총 9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총 11일간 24개 프로그램에 배치돼 운영지원, 질서유지, 홍보,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함평군은 최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자원봉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비스 교육 전문가 양지현(사람숲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관광객의 감정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운영, 전시프로그램 소개 등 축제 전반을 소개했다.

임숙자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펼친다는 자긍심으로 함평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밝은 웃음과 친절한 봉사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1일 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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