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는 어렵다? 필라레는 쉽다!

코어근육 만들고 체형교정·다이어트 효과 만점

조현지 원장 “필라테스와 발레의 장점을 한번에”
 

북구 운암동에서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조현지 광주시립 발레단 차석단원 /사진 나수웅 기자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필라레’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 /사진 나수웅 기자

필라테스 붐에 힘 입어 발레를 기반한 운동인 필라레(필라테스와 발레의 합성어)가 운동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필라레는 필라테스와 발레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운동으로 코어단련을 통해 근육을 만들고 유연성 향상과 체형교정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발레처럼 근육을 가늘고 길게 사용하기 때문에 유연성 증진과 자세교정은 물론 쇄골라인과 힙라인을 교정해줘 몸매를 더욱 아름답고 우아하게 가꿀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성장기 아동들의 성장판을 자극시키고 발레를 기본으로 응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자세 교정 효과도 있다. 필라레는 발레의 유연성과 필라테스의 근력운동이 조화롭게 이뤄져 부상 위험이 적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22일 운암동에서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조현지 원장은 “필라레는 발레의 아름다운 선과 필라테스의 부드러운 근력을 결합해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세 교정도 되는 운동”이라며 “현대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거북목, 골반 비대칭, 척추 측만 등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시립 발레단 차석단원으로 활동하는 조 원장은 일반인들과 함께 쉽고 재밌게 발레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본격적으로 필라레 수업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발레라고 생각하면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데 이 운동은 발레와 필라테스의 소도구를 결합해서 만든 운동이기에 어렵지 않다”며 “가볍게 즐기기에 부담이 없어 5세부터 많게는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필라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라테스는 바닥에서 하는 플로어 동작이 많고 발레는 바를 이용해 센터에서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근력운동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지 원장의 인터뷰, 필라레 영상은 남도일보 공식 포스트(https://m.post.naver.com/namdoilbo123)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S3Z2-ofWxtzeZ43VFI0Z-w?view_as=subscribe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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