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진흥원, 5월 8일까지 접수

광주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성공까지 도와준다
아시아문화진흥원, 5월 8일까지 접수
고용노동부·광주 동구 공동 주최…예비창업자도 선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창업친화도시 광주, 그 실험적 무대가 마련된다.

아시아문화진흥원은 청년에서 신중년까지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희망자들에게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 동구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하는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발명 아이디어 창업지원 프로젝트 ‘나도 성공 발명가’의 지원대상자 선정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13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창업컨설팅과 실무교육을 통해 창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기술, 교육, 재정,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대회는 발명아이디어를 활용한 기술창업을 권장하기 위해 우수 발명품을 사업화하는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동력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존중되는 발명문화 촉진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른 것이다. 반드시 발명품이 아니라도 현실에 적합하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라면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창업한 사업체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사회경제 환경에 따른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다각적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경진대회 출전의 종착지는 창업 자체의 고비를 넘어 사업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다. 심사과정에서 전문가 조언을 필두로 변리사, 마케팅 경영전문가, 성공경험자 등의 구체적인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창업기업이 비록 소기업이라도 시시각각 상황을 해쳐 나갈 리더십과 경영 마인드 및 소양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창업실무교육(80시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워크숍, 맞춤컨설팅 등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최종 창업지원 대상 업체(8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 수료가 필요하다.

사업공간 마련, 홍보 마케팅, 시제품 제작 등 창업준비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자금은 1천200만원이다. 창업 이후 영업 및 사업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 제도를 활용토록 안내하며, 특히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발명&창업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공간에서 50여일간 전시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을 지원한다.

김수희 광주 동구 일자리정책 계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신중년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양식은 아시아문화진흥원에서 제공한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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