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펠리페, 주간 베스트11 MVP 선정

프로축구 광주FC의 괴물 공격수 펠리페가 K리그2 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2019 K리그2 7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펠리페를 주간 최우수 선수인 MVP와 베스트11(FW 부분)에, 여름과 아슐마토프를 주간 베스트11 MF 부분과 DF 부분에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펠리페는 지난 20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7경기 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MOM(6회)와 주간 베스트11 선정횟수(6회)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펠리페 다음으로 주간 베스트11에 가장 많이 선정된 여름(5회)은 중원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헌신을 보여주며 공격 전개에 활로를 열었다. 날카로운 키패스와 정교한 킥으로 팀의 득점을 도우며 K리그2 도움 부분 2위(3개)를 기록 중이다.

수원FC의 공세를 틀어막은 아슐마토프는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전반 12분 여름의 프리킥을 헤더골로 성공시키며 팀의 선제득점과 함께 K리그 2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편, 연맹은 K리그2 7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키쭈, 이정협(이상 FW), 호물로, 김상원(이상 MF), 류언재, 수신야르, 최효진(이상 DF), 양동원(GK)을 각각 선정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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