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재, 영화 ‘리메인’ 5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UL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영재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소식을 알렸다.

김영재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영화 ‘리메인’(감독 김민경/ 제작 이유필름)에서 주연 ‘박세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5월에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영화 ‘리메인’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가정의 아내지만 성 불감증을 겪는 무용 치료 강사가 장애인 수강생과 사랑에 빠지자, 무정자증 남편이 이를 질투하면서 벌어지는 치정을 그린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성 불감증을 겪는 여성 주인공의 일상생활에 흐르는 감정의 저류를 예민하게 담은 영화”라고 평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장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체 분량을 부산에서 찍은 이 영화는 해운대 센텀시티의 매력이 잘 담겨있으며, 김영재는 주연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GV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영재는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마더’, 영화 ‘다시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촬영을 마친 영화 ‘양자물리학’, ‘미스터주’, ‘얼굴없는 보스’ 등 다수의 작품이 2019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의 독립 영화를 발굴,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자세한 영화 상영 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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