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익 미술문화기획자와의 ‘아티스트 토크’도

30일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조진호 화백
윤익 미술문화기획자와의 ‘아티스트 토크’도
 

조진호 작 ‘해바라기’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인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을 30일 오후 6시 전남 화순시 능주면에 자리한 조진호 화백의 작업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사전 신청한 관객들과 지역 작가를 비롯한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조진호 화백의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작업 세계를 논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윤익 미술문화기획자와의 대담을 통해 그동안 작가의 작업과 활동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진호 화백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관점에 따라 변하는 생각들에 대해 질문을 갖고 이를 수채화, 한국화, 목조각, 목판화 등의 장르로 풀어낸다. 그의 목판화는 민중 목판화가 지니는 표현적 특성을 통해 주제와 대상을 함축시킨다. 특히 작가의 근작은 대상의 본질에 관한 것과 꽃이라는 대상을 통해 우리 삶과 생명, 시간성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남 광양 출신으로 조선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조진호 화백은 1984년 ‘잡풀베기 판화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6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광주시립미술관 관장과 광주비엔날레 이사, 광주미술협회 상임부회장,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GB 작가스튜디오 탐방’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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